방사능 오염수 방류 이유 및 한국 도착 시기는?

8월 24일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핵 오염수가 바다에 방류 됐습니다.

 

 

오염수 방류 직후 바다 색깔이 변하는 사진이 확산되며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저 또한 불안감과 무기력감을 느껴야 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요...

 

 

 

 

 

방사능 오염수 방류 이유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방사능 오염수의 양은 134만 t으로 올림픽 규격 수영장 약 500개에 달하는 규모라고 합니다. 방사능 오염수 방류 이유는 저장 탱크가 현재 97퍼센트 이상 차버려 더는 오염수를 보관할 수 없게 되어 방류를 결정했습니다. 사실 오염수를 처리할 방안이 몇 가지가 있었는데 당시 대책 위원회는 검토되는 모든 처리 방안 가운데 가장 값싸고 빠른 해결책인 해양 방출을 택했습니다. 

 

• 해양 방출 : 34억엔
• 지층 주입 : 18억엔 +연간추가비용
• 수증기 방출 : 349억엔
• 전기 분해 수소방출 : 100억엔
• 지하 매설 : 2,2431억엔

 

수증기 방출의 경우 고온에서 오염수를 증발시켜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는 약 7년 4개월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사실 본인들의 땅인 일본 땅에 묻어 버리는 방법이 가장 좋아 보이는데 한화 약 220조가량의 처리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면서 가장 민폐인 방법을 택했습니다. 

 

 

 

오염수 한국 도착 시기는?

 

 

오염수 한국 도착 시기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해양과학기술원은 4~5년이 지난 뒤 오염수가 우리 해역으로 유입될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빠르면 방류 7개월 만에 우리 앞바다로 유입될 것이란 예측도 있습니다.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서균렬 명예교수는 심층에 가라앉은 오염수가 한반도에 도달하는 시간이 7개월에서 1년이라고 말했습니다. 바다의 윗물과 아랫물을 달리 봐야 하는데 아랫물의 경우 기존 전망보다 훨씬 빠르게 도달한다는 말입니다.

 

또한 해외 연구진들도 7년에서 1년가량으로 예상했습니다. 중국 칭화대는 400일이면 한국 영해 전역에 오염수가 도달한다고 발표했고 독일 킬 대학의 헬름홀츠 해양연구소는 7개월 뒤 제주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이번 겨울부터 어민들의 피해가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오염수 방류 반대 서명

 

일본의 오염수 방류는 30년간 계속 될 예정입니다. 이미 방류는 시작됐지만 하루라도 빨리 멈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목소리 내야 합니다. UN인권위 진정접수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미래세대가 공유하는 우리 바다 꼭 지킵시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서명에 동참해 주세요. 

 

 

유엔 진정 서명 바로가기